0820

from diary 2013.08.20 16:53

 

 

 

 

인연.

 

나는 요즘 2주에 한 번 작은 그림 모임에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들과 그림 나눔 시간을 갖고 있다.  어제의 주제는 '인연'이었는데 주제에 따라 생각을 하다가 그려낸 츄잉룸 멤버들의 모습.

요즘은 결이 비슷한 사람, 공통의 취미나 취향을 가진 사람, 비슷한 습관이나 삶에 대한 태도 혹은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처럼 내 마음 속을 채우는 그 무언가가 나와 비슷한 이들이 인연으로 오래 남고, 더 오래 기억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츄잉룸에서는 개성이 다양하고 취미 취향도 다양하지만, 또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다. 같은 학교를 다녔거나, 같은 사람과 친분이 있거나 공통의 경험이나 같은 작가와 공간을 좋아하거나 하는 취향의 교집합처럼.

실제로 나는 정은이 그림의 팬이었고, 무려 싸이월드 스킨도 샀었다. (물론 지금도 팬!)

그랬던 팬과 작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작업을 하게 되다니... 이것도 참 묘한 인연이다.

보이는 모습의 반쪽은 내모습 같기도 해서인지 고민상담도 더 열심히, 작업독려도 열심히 하게 되는 이 인연들을 알게 되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

 

 

+ 눈코입은 그리고 싶었지만, 어떤 표정으로 그려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우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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